용산 맛집 ｜ 능동미나리 곰탕, 미나리수육전골

 

  주말에 용산의 능동미나리에 다녀왔습니다! 이곳은 웨이팅이 길다는 소문이 있어서 오픈 30분 전에 도착했는데도 이미 13번째 대기였어요. 다행히 오래 기다리지 않고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. 같이 간 일행 4명이서 미나리곰탕 2개와 미나리 수육전골을 주문했어요.

  먼저 나온 미나리 무침이 입맛을 확 끌어올려 주더군요. 미나리가 정말 신선하고, 매콤한 소스가 아주 잘 어울렸습니다. 상큼하면서도 깔끔한 맛 덕분에 본격적인 식사를 앞두고 식욕이 폭발했어요.

 

 

 

  잠시 후 나온 미나리곰탕과 수육전골은 정말 기대 이상이었어요. 곰탕 국물은 진하고 깊은 맛이 나서 속이 확 풀리는 느낌이었고, 후추와 함께 먹었을 때 너무 맛있었어요. 미나리 수육 전골은 밑에 깔려 있던 미나리, 숙주, 배추와 함께 수육을 먹으니 식감과 맛이 더해져서 정말 맛있었어요.

  국물은 어제 마신 술을 싹 씻어내리는 기분이 들 정도로 진하고 깔끔했습니다. 왜 이곳이 맛집인지 한 번에 이해가 되더라구요. 특히 술 한잔 한 다음 날이면 생각날 맛이었어요. 다음에는 꼭 저녁에 방문해서 다른 메뉴들과 함께 미나리와 곁들인 술 한잔을 즐겨보고 싶어요. 맛도 좋고 분위기도 괜찮은 곳이라 강력 추천합니다!

  지금도 국물 맛이 생각나네요😭

 

 

'내돈내산 방문후기'

다소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므로

참고만 부탁드립니다.